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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재난영화 '트위스터' 정보 줄거리 결말 및 속편 '트위스터스' 소개

by 쿠빵 2024. 7. 25.

스톰 체이서들의 모험을 다룬 영화 '트위스터'에 대한 주요 정보와 줄거리를 알려드립니다. 또한 8월 개봉 예정인 영화의 후속작 '트위스터스'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할게요.

 

영화-트위스터-포스터

 

 

영화 '트위스터'의 줄거리 (결말 포함)

 

1969년 오크라호마에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어린 조 하딩(헬렌 헌트)은 강력한 F5 토네이도가 가족의 농장을 휩쓸면서 아버지를 잃는 비극을 겪습니다. 이 사건은 조의 인생에 깊은 영향을 미쳐 그녀는 성인이 되어 토네이도를 연구하는 기상학자가 됩니다. 수년 후, 현재 시점에서 조는 오클라호마를 비롯한 미국 중서부에서 토네이도를 추적하며 연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녀의 팀은 최신 기상 관측 장비인 '도로시'를 개발했는데, 이 장치는 토네이도의 중심부에 놓여 바람 데이터를 수집하는 기계입니다. 조는 이 장치를 성공적으로 작동시켜 토네이도의 예측을 더 정교하게 만들고 싶어 합니다. 

이때, 조의 전 남편인 빌 하딩(빌 팩스톤)이 등장합니다. 빌은 기상학자였지만 은퇴를 결심하고 새로운 약혼녀 멜리사와 함께 텍사스로 이사하려 합니다. 빌은 조에게 이혼 서류에 서명받기 위해 찾아오지만, 조는 아직 서명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빌은 조가 여전히 토네이도 연구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자신의 미련을 떨치지 못합니다. 조와 빌의 재회는 곧바로 현장 출동으로 이어집니다. 강력한 토네이도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팀은 출동 준비를 합니다. 빌은 자신의 예전 팀 동료들과 다시 합류해 토네이도를 추적하기로 합니다. 멜리사도 빌과 함께 팀에 합류하지만 그녀는 이 위험한 모험에 점점 불안감을 느끼게 됩니다. 팀이 토네이도를 추적하며 겪는 여러 차례의 긴박한 상황을 보여줍니다. 다양한 크기와 가도의 토네이도를 마주하며 '도로시'를 성공적으로 작동시키려 노력합니다. 그러나 여러 번의 시도에도 불구하고, '도로시'를 토네이도의 중심부에 놓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이 과정에서 팀은 여러 차례 위기를 맞고, 차와 장비가 파괴되기도 합니다. 팀은 전례 없는 강력한 F5 토네이도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마지막 도전에 나섭니다. 이 과정에서 조와 빌은 어린 시절 조의 부모님이 운영하던 농장을 지나치며, 과거의 상처와 맞서 싸웁니다. 빌과 조는 힘을 합쳐 '도로시'를 토네이도의 경로에 놓는 데 성공합니다. 이 과정에서 빌과 조는 극적인 위기를 겪지만, 결국 '도로시'는 작동하고 중요한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영화의 결말은 조와 빌이 다시 사랑을 확인하며 서로에게 돌아가는 모습으로 마무리됩니다. 팀은 '도로시'가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토네이도 예측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됩니다. 멜리사는 빌과의 이별을 결심하고, 자신의 길을 찾아 떠나게 됩니다. 

 

영화 '트위스터' 주요 정보

 

1996년 개봉한 영화 '트위스터'는 미국의 중서부를 배경으로 한 재난 영화로, 자연의 힘과 이를 탐험하려는 인간의 용기를 그려낸 작품입니다. 개봉당시 첨단 기술을 활용한 시각 효과를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에 참여하고, 영화 '스피드'를 연출한 얀 드봉이 감독을 맡았습니다.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토네이도 장면들은 컴퓨터 그래픽과 실제 촬영을 결합하여 현실감 넘치는 비주얼을 구현했습니다. 실제 토네이도를 촬영하기 위해 제작진이 미국 중서부를 돌며 다양한 장소에서 촬영을 감행했고 배우들 역시 실제 토네이도 연구팀을 방문해 현장 경험을 쌓으며 연기에 몰입했습니다. 이 영화의 기술적 혁신은 당대 영화 산업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이후 재난 영화의 시각적 표현에 큰 기분이 되었습니다. 또한 영화의 음향 효과는 돌비 디지털 사운드를 적극 활용하여 토네이도의 위력을 더욱 실감 나게 전달했습니다. 

 

'트위스터'는 전 세계적으로 큰 흥행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전 세계에서 약 4억 9천4백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고 이후 많은 영화들이 '트위스터'의 성공을 벤치마킹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트위스터'는 토네이도와 같은 자연재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토네이도를 연구하고 예측하려는 과학자들의 노력을 조명하여 자연재해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켰고 영화 속 '도로시'와 같은 연구 장비는 실제 기상학 연구에도 영감을 주었습니다. 

 

후속작 영화 '트위스터스' 간략 소개

 

전작 '트위스터'의 28년 만의 후속작인 '트위스터스'의 정이삭 (Lee Isaac Chung) 감독은 오스타 작품, 감독, 남우주연, 여우조연상 등 후보에 올랐던 영화  '미나리'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섬세한 연출력과 감각적인 시각 표현이 이번 영화에서도 큰 역할을 합니다. 아직은 성장 중인 데이지 애드거존스와 글렌 파월이 대형 블록버스터의 주연을 맡기에는 흥행에 위험 요소가 크다고 봤으나 미국 개봉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영화는 최신 CGI와 특수 효과 기술을 통해 더욱 사실적이고 강력한 토네이도 장면을 구현했으며 AI 기술을 활용해 토네이도의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영화의 스토리 전개에 반영했습니다. 폭풍을 쫓는 연구원과 논란을 쫓는 인플루언서가 역대급 토네이도에 맞서는 재난 블록버스터 '트위스터스'는  2024년 8월 14일 국내 개봉 예정입니다.